The Messiah will Come Again - Roy Buchanan

 

 

 

 

 

 

 

 

The Messiah will Come Again - Roy Buchanan

 

 

 

 

 

 

 

Roy Buchanan

 

 

비운의 블루스 기타리스트 로이 부캐넌.

음악적으로 천재성을 지닌 사람들이 그러했듯 생의 마지막은 불행했다.

88년 서울 올림픽이 한참 열리던 때 안타깝게도 경찰서 유치장에서 스스로 목을 매 생을 마감했다.

The Messiah Will Come Again은 로이 부캐넌'의 1972년 데뷔 히트곡.

이 곡은 고해성사를 하는 듯한 나레이션과 슬픔이 깃든 기타 연주가 일품인데,

국내에서는 80년대 중반 블랙 디스크로 발매되어 꾸준히 애청됐던 블루스 기타의 고전이다.

The Messiah will Come Again는 게리무어에 의해서 리메이크 되기도 했다.

 

 

 

 

 

 

   The Messiah will Come Again - Gary Moore

 

 

 

 

 

Gary Moore

 

 

 

Gary Moore은 정이 많은 연주자로 유명하다.

랜디 로즈가 사고로 죽었을 때,

그에게 헌정하는 곡 [Sunset]을 코지 파웰의 솔로앨범에 녹음하였고,

필 리뇻 사망시에는 [The Loner],

로이 부케넌이 자살했을 때에는 [Messiah will Come Again]을,

스티비 레이 본이 사망했을 때에는 [The Sky is Crying]을 헌정했다.

또한 구 소련에 의해 KAL기가 격추당했을 때에는

[Murder in the Sky]라는 곡으로 만행을 규탄하는 용감무쌍함(?)을 보이기도 했고,

블루스 앨범인 [Blues For Greeny]는 데뷔당시 도움을 주었던 피터 그린에게 헌정하는 앨범이다.

 

Gary Moore one minute interview

 

하드락 시절에는 빨간색 스트라토캐스터를 주로 사용했었다.

블루스 연주를 시작하면서 그는 레스폴 유저가 되었으며, 현재까지 그러하다.

언젠가의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그렇게 예쁜 톤이 나오지요?" 라는 질문에,

"보통의 기타를 앰프에 꽂으면 되요" 라고 얄미운 대답을 했던 그인 만큼,

이팩터에는 의존하지 않는 편이며, 손끝에서 나오는 "손맛"으로 승부한다.

 

 

 

The Messiah Will Come Again

 

 

 

Just a smile
Just a glance
The Prince of Darkness
He just walked past

There's been a lot of people
They've had a lot to say
But this time I'm gonna tell it my way

There was a town
It was a strange little town
They called the world
It was a lonely, lonely little town

Till one day a stranger appeared
Their hearts rejoiced
And this sad little town was happy again

But there were some that doubted
They disbelieved
So they mocked Him
And the stranger, He went away

And the sad little town
That was sad yesterday
It's a lot sadder today

I walked in a lot of places
I never should have been
But I know that the Messiah
He will come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