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s Deluxe - Jeff Beck Band

2009. 12. 28. 21:34music

 

 

 

 

 

 

 

 

 Jeff Beck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제프 벡(Jeff Beckㆍ65)이

내년 3월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연다.

에릭 클랩튼ㆍ지미 페이지와 함께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꼽히는 벡은
블루스 록을 시작으로 재즈 퓨전과 사이키델릭 록, 일렉트로니카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자신만의 음악을 개척한 기타리스트로 추앙받고 있다.


그룹 야드버즈(The Yardbird's) 출신인 벡은

퍼즈톤(Fuzztone)과 피드백(Feedback) 등의 기타 사운드를 보편화하고
록에 인도 음악의 선법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선보여

'기타의 전설' 혹은 '기타의 신'으로 불리고 있다.

제44회(2002년)와 제46회(2004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록 연주 상을 받기도 한 벡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4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대표작으로는 제프 벡 그룹(The Jeff Beck Group) 시절에 발표한

'트루스(Truthㆍ1968)'와 '벡-올라(Beck-Olaㆍ1969)',

'벡, 보거트 앤드 어피스(Beck, Bogert And Appice)'

시절에 발표한 동명의 스튜디오 앨범(1973),
솔로로 전향한 뒤 발표한 '블로우 바이 블로우(Blow By Blowㆍ1975)'와

'와이어드(Wiredㆍ1976)' 등의 앨범이 있다.

 

 

 

 

 

 

 

 

 

 

 

 

Jeff Beck, Tal Wilkenfeld - Cause We've Ended As lovers

 

 

 

 

 

 

100 Greatest Guitar Solos99위 곡


song: Cause We've Ended as Lovers
guitarist: Jeff Beck
band: Jeff Beck
album: Blow by Blow

 

 

 

 

 

  Jeff Beck 명반여행

 

 

 

 

 

 

Blow By Blow(1975)

 

 

 

 

 

A


1.You Know What I Man
2.She's A Woman
3.Constipated Duck
4.Air Blower
5.Scatterbrain


B


6.Cause We've Ended As lovers(Dedicated to Roy Buchanan and thanks to stevie)
7.Thelonius
8.Freeway Jam
9.Diamond Dust

 

 

 

 

 

 

Jeff Beck/Guitars
Max Middleton/Keyboards
Phil Chenn/Bass
Richard Bailey/Drums

 

 

 

 

 

 

 

 

 

 

 

 

 

 

 

 Jeff Beck - Performing This Week... Live at Ronnie Scott's

 

 

 

 

 

'일렉트릭 기타 연주의 교과서'

''70년대에 들어서 제프 벡은 재즈에 심취하게 되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본작이다.
솔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2번에 걸쳐 자신의 그룹을 결성해 각각 두 장씩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그 사이 교통사고를 당해 후유증으로 고생하기도 했던 그는

음악 인생에 있어서 새로운 전기를 필요로 하게 되었는데,
그 시점에서 그가 선택한 것이 바로 재즈 록이었다.
비틀즈의 명 프로듀서 조지 마틴이 프로듀싱을 한 연주 앨범인 본작은

지금껏 ''기타의 교과서''로 불리우는 제프 벡 최고의 명반이다.
뛰어난 톤 감각, 실험적인 시도, 완벽한 테크닉 등 기타리스트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다 보여주었다.
비틀즈의 ''She''s A Woman''에서 그는 토크 박스를 이용하여 유니크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으며,
''Scatterbrain''에서는 앞서가는 현란한 테크닉을 선보였다.


이 엘범의 백미는 아마도 스티비 원더 원곡의 'Cause We've Ended As Lovers'가 아닐까 한다.
이 곡은 제프 벡이 로이 부캐넌(Roy Buchanan)에게 헌정하는 곡으로 유명한데

 

제프 벡이 헌정곡을 만들 정도로 감명을 받았던 곡은 로이 부캐넌이

72년도에 발표한 'The Messiah Will Come Again'이라는 곡이다.

 

Guitar가 징징거리며 우는듯한 연주로 수많은 로이 부캐넌

메니아를 만들었던 바로 그 곡에 감명받은
제프 벡은 이 엘범에서 로이 부캐넌에게

회답하는 형태로 헌정하게 된다.

 

그래서 일까 ?
두 곡을 자세히 들어보면 매우 유사한 점이 많다.
곡의 필이며 기타의 음율, 흐느끼며 이어지는 건반의 여운등
아뭏든 제프 벡의 음악 색채 전부가 응축되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명반 중의 명반이 아닐까 한다.

 

 

 

 

 

 

Cause We've Ended As lovers - 기타리스트 박진규 연주

 

 

 

 

 

 

 

 

'music' 카테고리의 다른 글

Forever - Stratovarius  (0) 2010.01.28
The Messiah will Come Again - Roy Buchanan  (0) 2010.01.25
Before The Dawn - Judas Priest   (0) 2009.12.25
Heaven and hell - Black Sabbath  (0) 2009.12.25
Mary Hamilton (아름다운 것들) - Joan Baez  (0) 2009.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