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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백산, 태백산!
산행일시 : 2023년01월18일 산행코스 : 태백선수촌 - 함백산 / 유일사탐방로 - 쉼터 - 주목군락지 - 장군봉 - 천제단 - 망경사 - 당골탐방지원센터 겨울 눈꽃산행으로 유명한 곳 중 오늘은 함백산과 태백산을 연계하여 산행을 한다. 올 겨울은 파란하늘에 새햐얀 상고대가 핀 산행을 할 수 없어 많이 아쉬웠던 바 망경사 주지 스님의 유튭을 참조하여 요날로 택일 다행히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운행하는 안내산악회가 있어 느즈막이 신청을 하게 되는데... 함백산 산행은 주로 만항재를 기점으로 이곳 태백선수촌을 가로질러 함백산 정상에 오른 후 중함백 - 은대봉- 두문동재로 이어지는데 오늘은 정상 찍고 다시 내려와 버스에 탑승 후 태백산으로 향하게 되는 일정이다. 따라서 타임이 빡세게 진행될 수 밖에 없어..
2023.01.20 -
▲ 지리산 서북능선 바래봉!
산행일시 : 2023년01월07일 산행코스 : 전북학생교육원 - 세동치 - 부운치 - 팔랑치 - 용산마을 주차장 8년 전 바래봉 철쭉 산행 이후 설경과 상고대로 유명한 지리산 서북능선을 다녀왔습니다. 차창넘어 녹다 남은 잔설을 보며 설산의 운치는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막상 세동치에 올라서니 환상적인 설경과 함께 상고대를 볼 수 있어 나름 겨울다운 산행을 하였습니다. 다만, 파란 하늘이 아닌 잿빛하늘(곰탕)과 바래봉 정상을 패스한 조금은 아쉬웠던 지리산 서북능선 설경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전북학생교육원에서 산행 시작합니다. 임도를 가로질러 세동치로 치고 오릅니다. 제법 겨울다운 운치를 느끼며... 능선에 올라섭니다. 설산산행은 언제나 그렇듯 참으로 힘드네요. 잿빛하늘에 지리산 서북능선이 시원스레 펼쳐보이는데..
2023.01.08 -
▲ 선자령!
산행일시 : 2022년12월24일 산행코스 : 국사성황당 입구 - 새봉 - 선자령 정상 - 임도사거리 - 양떼목장 - 대관령휴게소 연일 맹위를 떨치는 한파에 몸과 마음도 꽁꽁 얼어버리게 하는 요즘입니다. 그렇다고 방콕만 할 수 없는 노릇! 피할 수 없음 부딪혀 즐겨야지요 다행히도 산행 당일은 마치 봄날씨를 연상케하는 쾌청한 날씨에 바람도 거의 불지 않아 덥기까지 했다는... 카메라 셋팅하고 아이젠 착용 후 실로 오랜만에 찾은 선자령 트래킹 시작합니다. 폭설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은 서해안과는 달리 이곳 선자령이 위치한 동해안 쪽은 그렇게 많은 눈이 내리진 않은 듯 합니다. 세봉전망대 올라섭니다. 시계가 일망무제입니다. 그래도 저지대에는 제법 눈이 쌓여있구요 뽀드득 뽀드득 눈 밟는 소리에 마냥 소년감성으로..
2022.12.26 -
▲ 덕유산!
산행일시 : 2022년12월17일 산행코스 : 덕유산리조트 - 설천봉 - 향적봉 - 향적봉대피소 며칠 전 올 겨울 들어 서울에도 제법 많은 눈이 내렸다 하여 상고대 핀 대표적 겨울 산행지 덕유산은 어떨지 몸시 궁금하던 차 당일 눈 예보가 있어 느즈막이 안내산악회에 산행신청을 하는데... 중봉에 올라 덕유평전을 바라보며 올 한해 산행을 뒤돌아 보는 나름 의미있는 눈(雪)멍산행을 기대했건만... 덕유산 대설주의보 발령! 모든 등산로 폐쇄란다. 그나마 곤돌라는 정상 운행 향적봉까지만 가능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칼바람에 눈 맞으며 대피소 처마밑에서 컵라면 먹는데 음! 이런게 바로 초강력 Extreme activity 산행이 아닌가 싶다.
2022.12.19 -
▲ 지리산 노고단 일출, 만추의 피아골계곡!
산행일시 : 2022년11월05일 산행코스 : 성삼재 - 노고단 - 피아골삼거리 - 피아골대피소 - 직전마을 이틀전부터 미세먼지로 인해 지리산 산행을 망치는 건 아닌 지 걱정 반 체념 반으로 드디어 그날을 맞이하는데... 한강을 가로 지르며 내달리는 3호선 차창 넘어 밤하늘의 빛나는 별과 함께 반달이 너무나 선명하게 떠 오릅니다 이른 새벽 성삼재에 도착하니 기온은 영하에 엄청난 바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노고단 고개마루 올라섭니다. 하늘은 더없이 맑고 투명합니다. 노고단 오르며 뒤돌아 보는 5월에 다녀온 만복대 방향입니다. 카메라 든 손이 시려 어찌할 바를 모를 정도인데 엄청난 바람이 소백산과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을 기세입니다. 좌측 지리산 천왕봉을 붉게 물들이며 대망의 황금빛 태양이 대지를 박차고 ..
2022.11.07 -
▲ 강천산!
산행일시 : 2022년1029일 산행코스 : 금성산성주차장 - 남문 - 철마봉 - 북문 - 산성산(연대봉) - 북바위 - 구장군폭포 - 구름다리 - 강천사 - 매표소 설악산 서북능선 십이선녀탕 계곡 산행의 데미지가 채 가시지도 않았건만 또 다시 배낭을 챙겨 애기단풍으로 유명한 순창 강천산으로 내려가 봅니다. 개인적으로 금성산성 따라 핀 구절초며 각종 야생화가 더없이 반가웠던 이번 산행이었습니다. 산죽을 헤치며 철마봉에 올라 탁트인 조망과 함께 추월산과 담양호를 바라보며 곡주 한잔으로 산행의 고단함을 달래봅니다. 금성산성 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두꺼비바위를 지나 남문에 이릅니다. 충용문(내남문) 마침 오늘이 산성축제를 하는 날이랍니다. 서문터가 위치한 계곡을 지나 철마봉에 오릅니다. 굳이 철마봉에 오르는 이..
2022.11.01 -
▲ 설악산 서북능선 십이선녀탕 계곡!
산행일시 : 2022년10월23일 산행코스 : 장수대분소 - 대승령 - 십이선녀탕 계곡- 남교리 주중 내내 청명하기만 한 가을 날씨가 주말이 가까워지며 차츰 흐리기 시작하는데... 모처럼 일요 산행으로 지난 주 남설악 흘림골 산행에 이어 오늘은 설악산 십이선녀탕이다. 얄궂게도 오늘 속초 및 설악산 일대만 한때 비소식이 있어 걱정반 기대반! 우중산행 채비를 한 후 배낭을 둘러메고 이른 아침 신사역으로 향하는데... 화양강휴게소 지나 인제를 벗어날때쯤 차창너머로 우려했던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는데... 정확히 10시 30분 장수대 분소도착! 예상보다 일찍 내리는 비를 맞으며 산행 시작이다. 고도를 높여 능선 계단에 올라서니 한계령 방향으로 빠르게 비구름이 흘러간다. 뒤돌아 가리봉과 주걱봉도 비구름에 덮혀 ..
2022.10.25 -
▲ 남설악 흘림골, 주전골
산행일시 : 2022년 10월 15일 산행코스 : 흘림골입구 - 등선대 - 등선폭포 - 12폭포 - 용소폭포 - 주전골 - 오색약수 2015년 낙석사고로 통제되었던 남설악 흘림골 주전골 코스가 약 7년만에 재개방되었다. 낙석사고 나기 1년 전 그러니까 2014년 6월경 무더위가 막 시작될 즈음 남설악 흘림골에 들었으니 어언 8여년 만에 다시 찾게 된다. 본격적인 단풍시즌이라 어쩌면 설악단풍보다 사람단풍에 취하는게 아닌지... 도심을 벗어나며 시작된 교통혼잡으로 가다서다를 반복, 11시 흘림골입구 도착하는데... 어이쿠야 그야말로 인산인해다. 흘림골입구 하차 후 예약 확인 후 본격적인 산행 시작! 산행 시작부터 멋진 암릉이 장관이다. 여심폭포다 등선대! 안부에서 등선대 오르는데 약 40여 분 걸렸다. 등선..
2022.10.20 -
▲ 삼각산 숨은벽, 백운대!
산행일시 : 2022년 10월01일 산행코스 : 백운대탐방지원센터 - 하루재 - 숨은벽 - 백운대 인수봉 삼각산에도 단풍이 시작됩니다. 인수봉 숨은벽 정상에서... 백운대 호랑이굴 위 슬랩구간 백운대 오르며... 백운대 정상! 숨은벽 능선 숨은벽 정상과 인수봉 오랜만에 삼각산에 올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킥해 봅니다.
2022.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