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각산 비봉능선!

2012. 11. 30. 17:10mountain

 

 

 

 

 

 

 

 

 

삼각산 문수봉 정상에서...

 

 

 

 

 

 

 삼각산 비봉능선!

 

 

 

산행일시 : 2012년 11월 24일

산행코스 : 대호공원지킴터 - 삼각산 비봉능선 - 문수봉 - 보국문 - 정릉탐방지원센터

 

 

 

지리산을 다녀온 지 일주일째!

장터목에서 백무동으로 이어지는 긴 바위 너덜길을 쉼없이 내치며 하산한 후유증이 아직도 남아 있는 듯...

산에서 쌓인 피로는 산에서 풀어야...

오랜만에 대호들머리로 족두리봉을 거쳐 비봉능선을 오릅니다.

 

 

 

 

 

 

 

산행 들머리입니다.

대호아파트 뒤에서 족두리봉으로 쭉 이어집니다.

 

 

 

 

 

 

 

 

 

서울에서 이정도 시계면 대박입니다.

도성의 서쪽 은평구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정릉방향으로 구기터널이 지나고...

 

 

 

 

 

 

 

 

 

제법 쌀쌀한 기온에 하늘은 맑고 구름 한 점 없는 쾌청한 날씨입니다.

산행하기엔 더 없이 좋은 오늘!

 

 

 

 

 

 

 

 

 

찰진 바위슬랩을 오르며 뒤돌아 보는 풍광이 빼어난 코스!

 

 

 

 

 

 

 

 

 

족두리봉 이르기 전 마지막으로 뒤돌아 봅니다.

 

 

 

 

 

 

 

 

 

용화1.2 들머리에서 바위 타고 족두리봉에 이르는 멋진 코스도 있습니다.

 

 

 

 

 

 

 

 

 

오른쪽 선림슬랩 그리고 은평 뉴타운!

 

 

 

 

 

 

 

 

 

멋진 풍광에 삼삼오오 둘러앉아 맛있는 점심을 드십니다.

 

 

 

 

 

 

 

 

 

 

 

 

 

 

 

 

 

 

족두리봉!

 

 

 

 

 

 

 

 

 

족두리봉 정상에서 보는 비봉능선입니다.

등로따라 철탑 지나 큰 바위군이 향로봉이고 오른쪽으로 약간 비켜 뾰족한 바위가 진흥왕 순수비가 있는 비봉입니다.

계속해서 오른쪽 뒤로 문수봉을 정점으로 비봉능선은 북한산성과 만나게 됩니다.

맨 오른쪽은 한양의 진산인 보현봉입니다.

 

 

 

 

 

 

 

 

 

예전엔 족두리봉 정상에서 곧바로 슬랩을 타고 내려가곤 했으나

산악안전 사고가 빈번하여 요새는 안전장비를 갖추지 않으면 내려갈 수가 없습니다.

 

 

 

 

 

 

 

 

 

보현봉을 클로즈업 해 봅니다.

쭉 이어지는 사자능선과 일선사 방향 그리고 뒤편 산성쪽에서도 현재는 들어갈 수 없는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왼쪽 비봉 그리고 가운데 문수봉 구기계곡 넘어 영험한 기가 살아있는 보현봉입니다.

 

 

 

 

 

 

 

 

 

족두리봉 우회길을 내려오며...

멋진 향로봉과 비봉 그리고 보현봉입니다.

 

 

 

 

 

 

 

 

 

족두리봉!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족두리봉 북쪽 전망대에서...

 

 

 

 

 

 

 

 

 

향로봉입니다.

 

 

 

 

 

 

 

 

 

향로봉 아래 차마고도길입니다.

탕춘대성과 연결되며 서울 도심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멋진 길입니다.

 

 

 

 

 

 

 

 

 

선림바위와 기자촌능선(대머리바위)!

 

 

 

 

 

 

 

 

 

향로봉 초입!

오른쪽 암릉을 타고 정상으로 오릅니다.

물론 이곳도 사고예방을 위해 국공파 직원이 상주하며 장비없인 오를 수 없습니다.

 

 

 

 

 

 

 

 

 

비봉입니다.

오른쪽 옆엔 잉어바위와 그 아래로 쭉 슬랩이 펼쳐져 바위꾼들을 유혹하는 멋진 리지코스입니다.

 

 

 

 

 

 

 

 

 

가까이는 로보트바위가 있는 비봉남능선, 그리고 보현봉으로 이어지는 사자능선 넘어

저 멀리 북악산 팔각정이 조망되는 멋진 곳에서 만찬을...

 

 

 

 

 

 

 

 

 

기자촌능선 넘어 고양시와 한강도 볼 수 있습니다.

 

 

 

 

 

 

 

 

 

관봉에 이릅니다.

 

 

 

 

 

 

 

 

 

관봉에선 비봉도 더 가까이 볼 수 있고...

 

 

 

 

 

 

 

 

 

왼쪽 향로봉 능선 그리고 기자촌능선도 이렇게...

 

 

 

 

 

 

 

 

 

진관사로 이어지는 진관사계곡도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관봉입니다.

 

 

 

 

 

 

 

 

 

비봉으로 향합니다.

 

 

 

 

 

 

 

 

 

비봉 정상에서...

 

 

 

 

 

 

 

 

 

저 아래 족두리봉을 거쳐 향로봉 사면을 그리고 관봉을 지나 이곳 비봉 정상에 섰습니다.

 

 

 

 

 

 

 

 

 

코뿔소가 옆으로 보이는 남향 바위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사모바위로 향합니다.

 

 

 

 

 

 

 

 

 

서울 도심의 북쪽!

북악산 팔각정도 보이고 남산 타워도 신라호텔도 두타빌딩도

그리고 저만치 우리집도 보입니다.

 

 

 

 

 

 

 

 

 

 

 

 

 

 

 

 

 

 

삼각산 비봉의 명물인 코뿔소 바위입니다.

수없이 비봉에 올랐건만 전 한번도 코뿔소 콧등에 올라보지 못했습니다.

 

 

 

 

 

 

 

 

 

사모바위입니다.

비봉능선의 쉼터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사모바위를 지나면 문수봉과 보현봉 그리고 의상능선에 이르는 전망이 빼어난 승가봉에 이릅니다.

 

 

 

 

 

 

 

 

 

 

 

 

 

 

 

 

 

 

승가봉에서...

 

 

 

 

 

 

 

 

 

통천문을 지나면 비봉능선의 최고봉인 문수봉에 한 발 다가섭니다.

 

 

 

 

 

 

 

 

 

 

 

 

 

 

 

 

 

 

 

 

 

 

 

 

 

 

 

문수봉에 이르는 직벽을 타고 넘으면...

 

 

 

 

 

 

 

 

 

 

 

 

 

 

 

 

 

 

그 정점에 이렇게 문수봉이 있습니다.

 

 

 

 

 

 

 

 

 

보현봉 꼭대기에 올라 두 팔 벌린 채 하나님 찾다 찬송가 부르다...

보현봉 지나 대성문 내려설때까지도 계속합니다.

 

 

 

 

 

 

 

 

 

문수봉에 올라 지나온 비봉능선을 봅니다.

 

 

 

 

 

 

 

 

 

문수봉에서 셀프타이머로...

 

 

 

 

 

 

 

 

 

 

 

 

 

 

 

 

 

 

산성 넘어 멀리 노원구와 불암산도 조망됩니다.

 

 

 

 

 

 

 

 

 

대남문!

 

 

 

 

 

 

 

 

 

어느덧 산성위로 노을빛이 내려앉는 시각!

 

 

 

 

 

 

 

 

 

 

 

 

 

 

 

 

 

 

산성전망대에서...

 

 

 

 

 

 

 

 

 

보국암문입니다.

이곳 암문을 통과 곧바로 정릉으로 하산을 합니다.

 

 

 

 

 

 

 

 

 

 

 

 

 

 

 

 

 

 

정릉탐방지원센터에 내려서니 어느덧 주위는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쾌청한 날씨가 더없이 좋았던 오늘 오랜만에 삼각산 비봉라인을 쭉 타며

쌓였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는 멋진 산행이였습니다.

 

 

 

 

 

11월의 마지막 날!

11월이면 꼭 생각나는 그 노래!

비는 내리지 않지만 Axl Rose의 애절한 보컬과

가슴속을 후벼파는 Slash의 애잔한 기타!

Guns N' Roses - November Rain 입니다.

 

지금 시각 저녁 6시 10분!

비가 막 내린다고 문자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