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15. 19:52ㆍmountain
해파랑 41길 시작 두창시변리마을 입구와 죽도입니다.
죽도암해안 들어서며 뒤돌아 보는 시변리마을과 죽도해수욕장!
죽도암 해변에서...
죽도(정)오르기 전...
죽도(정)를 오르며...
인구항에서...
뒤돌아 보는 인구항과 죽도(정)
휴휴암 입구!
비룡관음 관세음보살상
휴휴암은 몸도 마음도 모두 내려놓고 쉬고 또 쉰다는 의미가 아닐런지
관음전 법당에 걸터앉아 문을 열면 파도가 막 밀려 들어올 것만 같다.
휴휴암 지혜관세음보살(休休庵 智慧觀世音菩薩像)
관음성지 휴휴암 동쪽 끝자락에 모셔진 지혜관음보살상은
손에 항상 책을 안고 있는데 학문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모든 학문을 통달하게 하고 지혜가 부족하여 어리석은 사람에게는
위없는 지혜를 갖게 해준다고 합니다.
바닷가 연화대로 내려가 봅니다.
방생한 황어떼에 먹이를 뿌려주니 장관을 연출합니다.
연화대 앞 동해바다!
갯마을해변에서...
남애항 가기 전...
필자 또한 바다 낚시광이어서
젊은시절 거문도 백도를 자주 들락거렸었습니다.
남애항!
남애항을 지나 원포해안-지경해안-주문진 해수욕장까지
끝없이 펼쳐지는 모래사장과 밀려오는 파도 검붉은 해당화 꽃길따라
나 홀로 사색의 길 그 긴 여정이 시작됩니다.
꽃말 미인의 잠결 해당화
주문진 해수욕장에서...
주문진 해수욕장을 벗어날때 쯤
갑자기 검은 구름들이 빠르게 내달리기 시작합니다.
아르코님 사진 가져옴
주문진 해수욕장 지나
마치 소가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하여 이름 붙여졌다는 소돌마을에 이르는데
소원을 빌면 아들을 낳게 해준다는 소돌 아들바위 공원 데크를 올라서자
아!
배호님의 파도 노래비와 마주하다니...
소돌 아들바위 공원!
주문진 등대를 막 지날때 쯤
갑자기 돌풍이 휘몰아치며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집니다.
꼭 폭우라도 쏟아붓을 것만 같아 서둘러 주문진 읍대로
들어서는데...
해파랑길은 부산광역시 오륙도 해맞이공원을 시작으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동해안의 상징인
"태양과 걷는 사색의 길"을 테마로 총 길이는 770km라고 합니다.
해파랑 41길은
양양의 죽도암해변에서 인구항 휴휴암 남애항 향호 주문진에
이르는 코스로
끝없이 밀려오는 파도! 해당화 향기 그윽한 꽃길따라
사색의 길로 마냥 빨려 들어갑니다.
부딪쳐서 깨어지는 물거품만 남기고
가버린 그사람을 못잊어 웁니다.
......
.......
......
배호님의 애잔한 이별의 노래가
귀로의 산객 귓전에 맴도는데...
폭우가 쏟아붓습니다.
트레킹 들머리 죽도암해안과 인구항!
휴휴암
남애항
향호
배호님의 파도 노래비가 있는 주문진 소돌 아들바위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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