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락산 기차바위!

2013. 6. 11. 17:20mountain

 

 

 

 

수락산 기차바위 타고 청학동으로...

 

 

2013년 06월 09일수락산 백운계곡 - 깔딱고개 - 병풍바위슬랩 - 주봉 - 기차(홈통)바위 - 청학동 동릉대슬랩 - 미가담

 

 

 

올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 낮 최고기온이 33도에 이른다고 하니 어휴!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겠지요.

주봉 북사면 병풍바위 슬랩을 타고 오르다 중간 소나무숲 아지트에서 휴식 후

푹푹 달아오른 마지막 암릉을 타고 주봉에 올라 선 다음 기차바위도

오랜만에 만나볼까 합니다.

 

 

오랜만에 계곡으로 깔딱고개를 오릅니다.

백운산악회 배드민턴장을 지나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물개바위입니다.

 

 

산행이고 뭐고

계곡물 속으로 풍덩 뛰어 들고픈 유혹을 떨쳐버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휴!

깔딱고개 오르기가 이렇게나 힘들었나요?

 

 

참고사진(2013년 04월 21일)

주봉 북사면에 위치한 병풍바위 슬랩입니다.

중간지점 큰 소나무 아래 제 아지트가 있습니다.

 

 

병풍바위 슬랩초입 도착!

수건을 잃어버려 다시 내려온 산객에게

건네주니 어쩨 힘겨워 보입니다.

 

 

 

 

아지트 바위 도착!

시원한 그늘에서 한 참을 쉬었다 주봉으로 오릅니다.

 

 

 

 

 

 

건너편 독수리 바위능선입니다.

 

 

수락산 주봉 도착!

 

 

 

 

도정봉 방면!

 

 

청학리 동릉 암릉지대입니다.

아래는 내원암!

오늘 하산할 구간입니다.

 

 

 

 

 

 

 

 

주봉에서 담는 풍경들입니다.

 

 

 

 

주봉을 내려와 기차(홈통)바위로 가며...

 

 

기차(홈통)바위 도착!

 

 

 

 

 

 

 

 

아짐씨 한 분이 내려 올려고 합니다.

무서우니 저보고 가지 말라네요.

 

 

지팡이 접게하고 요령을 알려주니 시도를 해보는데...

 

 

포기하고 우회로로 내려 오라 소리치니...

 Back...

 

 

 

 

 

 

 

 

칠성대 도착!

 

 

억겁의 세월이 빚어 만든 자연의 예술작품이 아닐런지...

 

 

 

 

동릉대슬랩 위 사과바위에 산객들이 올라섭니다.

 

 

오른쪽 상어지느러미 같은 바위위가 기차(홈통)바위 슬랩구간입니다.

사진 한가운데 젖꼭지처럼 생긴 곳이 칠성대이며 그 바로 오른쪽 바위에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고 있는데 산악구조대 대원이 부상자를 업고 내려옵니다.

 

 

헬기로 후송한다기에 서둘러 영락대에 이릅니다.

칠성대 - 영락대 구간은 마사토질이라 미끄러워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발목 골절을 당했다는 여산객도 미끄러져 부상을 입었다 합니다.

빨간색 셔츠입은 구조대원 보이시나요?

 

 

 

 

의정부 빼뻘 방면!

 

 

한참 만에 남양주 쪽에서 헬기가 출현합니다.

 

 

 

 

큰 부상이 아니길...

 

 

 

 

 

 

동릉대슬랩입니다.

 

 

내원암과 아래 금류폭포!

 

 

사과바위!

 

 

소리바위 슬랩입니다.

 

 

내원암으로 물품 운송하는 구조물!

 

 

 

 

세계챔피온 박종팔 선수의 주막집!

 

 

옥류폭포!

주막집들로 둘러쌓여 마치 사유화된 기분!

 

 

청학동 계곡의 시끌벅적한 주막집을 뒤로 미가담을 지나 한참을 기다려 서울 당고개행 버스에 오릅니다.

차창넘어 수락산의 산그리메가 노을빛에 반사되어 아름답게 물드는 평화스런 산경을 뒤로

또 다시 일상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