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 유명산!

2014. 6. 17. 19:19mountain

2014년 06월 15일

유명산자연휴양림 - 유명산 정상(862m) - 슬로프 소어링(경사활공장) - 어비산갈림길 - 입구지계곡 - 원점회귀

 

 

유명산을 찾아서...

 

 

유명산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에 위치한

해발고도 862m의 산으로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과 경계를 이루며

산(山)의 원래 이름은 마유산(馬遊山)['말을 방목했다'는 뜻]이었으나

지형도 상에 기재되지 않아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1973년 엠포르산악회가 국토 자오선 종주 등산 중 일행인 '진유명'의 이름을 따

유명산(有明山)이라 이름을 짓고 산악 잡지에 기재된 이후 유명산으로 불리어졌다고 하니

산이름의 내력이 참으로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유명산은 여름철 수도권 산행지로 각광받는 대표적인 산으로

박쥐소, 용소, 마당소,등 크고 작은 소와 폭포들이 유리알처럼 맑고 투명하여

가족단위 피서지로도 각광받는 곳입니다.

슬로프 소어링(slope soaring : 경사활공)이 있으며

산림청에서 직영하는 자연휴양림이 잘 갖추어져 있어

오토캠프장은 콘크리트문화에 찌든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자생식물원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숲의 이해와 자연보호사상 고취 및

호연지기를 키울수 있는 자연학습 교육학습장입니다.

 

 

아침 8시 청량리 버스 환승센타에서 5008번 버스타고 유명산으로 달려갑니다.

 

 

 

 

 

 

 

 

 

 

 

 

주차장 지나 산행 시작합니다.

 

 

 

 

 

 

 

 

 

 

 

 

 

 

 

 

얼마전 댕겨온 용문산입니다.

 

 

 

 

경사활공장에 가 봅니다.

 

 

 

 

 

 

패러글라이딩 [para gliding]

스카이다이빙용 낙하산을 산의 경사면을 이용해 활공할 수 있도록 개량한 것이 시초가 되었다 합니다.

행글라이더에 비해 크기가 작고 가볍기 때문에 가지고 다니기 편리한 데다 비행조작도 비교적 간단해 애호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패러글라이딩은 일본에서 만든 말로 미국에서는 슬로프 소어링(slope soaring : 경사활공)이라고 합니다.

한국에는 1986년에 도입되어 각종 동호회 및 패러글라이더 취급회사가 생겨나면서 여가활용 스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네요.

패러글라이딩이 쪽바리 시끼들 쓰는 용어인 줄 몰랐습니다.

 

 

 

 

 

 

 

 

 

 

 

 

 

 

 

 

참 멋있어 보입니다.

상승기류에 온 몸을 맡긴 채 도약할 때 저 기분은...

 

 

 

 

 

 

 

 

 

 

사실 유명산에 온 주 목적이 바로 이 슬로프 소어링(slope soaring : 경사활공)에 와 보는 것이었습니다.

파란 창공을 박차고 마치 한마리 새처럼 하늘을 훨훨 날아 다닐 수 있다면...

 

 

 

 

 

 

 

 

 

 

 

 

 

 

 

 

 

 

 

 

 

 

 

 

 

 

한 3일 정도 교육받으면 날을 수 있다는군요.

 

 

상승 기류 기다리다 ...

 

 

도약!

 

 

 

 

파란 창공을 가르며 미지의 세계로...

 

 

 

 

 

 

 

 

 

 

 

 

 

 

 

 

 

 

 

 

 

 

 

 

 

 

정상을 내려와 입구지계곡에 이릅니다.

 

 

 

 

 

 

 

 

계류따라 쭉 내려갑니다.

 

 

 

 

 

 

 

 

마당소!

 

 

 

 

 

 

 

 

 

 

 

 

 

 

 

 

 

 

 

 

 

 

용소!

 

 

 

 

 

 

 

 

 

 

 

 

 

 

 

 

 

 

 

 

 

 

 

 

 

 

 

 

 

 

 

 

부럽습니다.

 

 

주차장 뒤로 그 유명하다는 유명산을 뒤돌아 봅니다.

 

 

박무현상이 계속되며 몹시 후덥지근한

꼭 한 여름날씨를 연상케 하는 요즘 날씨입니다.

오늘은 시계가 열리며 능선에 올라 서니 제법

시원한 산들바람이 불어주어 산에 오를만 했드랬습니다.

오후 4시 45분 청량리행 버스에 승차

이른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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