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은 도봉산! 가을 하늘이 참 좋다. 어찌 하늘뿐이겠는가! 추색으로 채색되어 가는 나뭇잎들 가을의 미풍 또한 더없이 감미롭기만 하다. 석양의 멋진 실루엣을 뒤로 아쉬운 발길을 돌리는데... 오늘 딱 하루만이라도 번뇌와 고통과 속세의 욕망따위에서 벗어나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을 고이 간직하고픈 그런 날이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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