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악산 공룡능선 1부
산행일시 : 2018년10월12일 산행코스 : 한계령 - 대청봉 - 소청대피소 약 3여년 전 어느 봄날 귀때기청 털진달래 산행 이후 오랜만에 접하는 한계령! 이른 아침 동서울 터미널을 출발한 버스는 9시가 채 되기도 전 이곳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을 하는데... 구름마저 힘겨워 쉬어간다는 한계령에 발을 내딛는 순간 만감이 교차하는 그 심경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하리... 지난 번 지리산 반야봉 산행 이후 어느정도 중장거리 산행에 탄력을 받았음에 자신감은 충만한 상태다. 가자 설악으로... 오늘 설악산 날씨는 가히 신의 한 수다. 산행 초입 가리봉과 주걱봉이 추색으로 단장하고 반갑게 맞아 주는데... 역시 설악이다. 이틀동안 일용할 양식으로 배낭무게가 만만치가 않은데... 허리가 좋지 않은 필자로선 심히 난감..
2018.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