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산 방태산 오지 산행!

산행일시 : 2023년06월25일

산행코스 : 생둔2교 - 침석봉 - 개인산 - 구룡덕봉 - 방태산(주억봉) - 개인약수 - 미산약수교

 

 

개인산 방태산 연계 오지산행!
트랭글 기록 약 17km를 더위와 싸워가며 
초장부터 엄청난 급경사에 희미한 산토끼 길을 시작으로 
낙엽 쌓인 흙길을 걷고 또 걸어 드디어 개인산 정상 도착!

허기진 배를 채우고 
땀범벅 녹초가 되어버린 무거운 몸뚱아리를 추수리며  
다시 방태산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타는 태양을 이고 죽을 힘을 다해 방태산 능선에 올라서는데...
드디어 주억봉 정상에 도착하니 
탁트인 대간 산군들이 시원스레 펼쳐집니다.

여차저차 개인 약수터 도착!
시원한 약수 한 사발에 힘들었던 기나긴 고난의 행군을 

보상받는 호사를 만끽해 봅니다. 

 

 

 

 

저기 도로 왼쪽 급경사로 오릅니다.

 

산행초입입니다.

빛바랜 리본 하나 달랑...

 

가시오가피!

 

 

개인산 능선으로 오르며 

이렇게 멋드러진 소나무들을 만납니다.

 

 

우산나물 꽃망울!

 

 

 

둥근 이질풀!

 

 

 

 

등산로가 마치 토끼다니는 길 같아요.

 

침석봉!

 

박새꽃!

 

 

 

 

 

 

 

노루오줌!

 

개인산 정상 도착!

잠시 쉬며 허기진 배를 채운 후 

방태산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터리풀!

 

 

 

 

개인산에서 방태산으로 가는 능선은 

마치 정글 숲을 지나는 듯...

 

그냥 숲이 아닙니다.

길입니다.

 

 

여기도 길입니다.

 

지나온 발자취를 뒤돌아 봅니다.

 

구룡덕봉과 대간 산군들!

 

 

 

통신탑 전망대에 이르러

 

가야할 주억봉(방태산정상)

 

 

주억봉 정상에서...

 

범꼬리!

 

 

쥐오줌풀 뒤로 산행초입 급경사인 개인산이 조망되는데...

 

개인산 능선!

 

 

 

범꼬리와 쥐오줌풀 그리고 개인산 전경!

 

 

 

개인약수 방향으로...

 

 

 

개인약수터 도착!

 

 

 

 

 

 

 

 

 

시원한 냉기와 함께 

맑고 청아한 폭포소리 들으며 

속세에 찌들은 마음을 맑게 닦아내 봅니다.

 

 

 

 

개인산은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홍천군과 경계)
방태산은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에 속하며 

교통이 불편한 관계로 아직도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계곡을 간직하고 있으며

톡쏘는 물맛으로 유명한 개인약수는
1891년 지덕삼(함북인)이 수도생활을 하던 중 발견하였다고 전해진다.
방태산은 여름철에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수림과
차가운 계곡물 때문에 계곡 피서지로 적격이고
가을이면 방태산의 비경인 적가리골과 골안골, 용늪골, 개인동계곡은 단풍이 만발한다.
정상에 서면 구룍덕봉(1388), 연석산(1321), 응복산(1156), 가칠봉(1240)등이
한눈에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