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사시사 윤선도 [춘사] 앞 개에 안개가 걷히고 뒷산에는 해가 비친다. 배를 띄워라, 배를 띄워라. 썰물은 거의 나가고 밀물이 밀려온다. <찌거덩 찌거덩 어야차! 강촌의 온갖 꽃이 먼 빛이 더욱 좋다. 봄바람이 문득 부니, 물결이 곱게 일어난다. 돛을 달아라, 돛을 달아라. 어야차! 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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