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각산 봄기행!
삼각산 야생화 찾아 느즈막이 북한산성 입구로 향합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공단 직원들만이... 산벗꽃이 막 개화를 했습니다. 우리동네 응봉산 개나리는 벌써 다 져버렸는데... 등로 옆엔 현호색 천지입니다. 제비꽃! 크고작은 사찰마다 사월초파일 맞이 연등달기가 한참입니다. 생강나무꽃! 삼각산 노루귀입니다. 노루귀 군락지가 심하게 훼손되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전에는 제법 군락을 이루며 자생했었는데 낙엽더미속을 자세히 보고서야 겨우 낯마리 몇개를 찾았습니다. 개별꽃! 삼각산에서 두번째로 보는 처녀치마입니다. 숨은벽 능선 옆 악어바위 오르며 처음 봤었드랬습니다. 신영루 아래 계곡으로 가봅니다. 산궤불주머니꽃도 막 피기 시작합니다. 물가 바위틈에서 자생하는 돌단풍도 이제 막 개화를 하구요. 대동문 지나 진달래능선..
2017.04.13